the last of big maybelle (1973)
자살자의 찬가, 불멸의 영상으로 부활하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는 "자살자의
찬가"란 별칭으로 전 세계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을 자살하게 한 전설적인 노래
"글루미 선데이"를 다루고 있다.
1988년 발표된 닉 바르코의 소설 "슬픈 일요일의 노래"를
원작으로 롤프 슈벨 감독은 미스테리의 노래와 소설의 낭만을
영화에 접목시킨다.
노래가 실제 작곡되었던 1935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사랑의 파노라마 [글루미 선데이]
가장 충격적인 콘서트
1936년 4월 30일. 파리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레이 벤츄라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콘서트가 열렸다.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선율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었다.
연주할 곡이
소개되었다.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버렸다는 그리하여 작곡지 헝가리에서 금지된 자살의 송가
"글루미 선데이". 소개 후 오케스트라는 연주를 시작했다.
영혼을 어루만지듯 나직하게 울려퍼지는
단조의 선율.
그때 드러머가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자신의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스스로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성이 공연장을 메웠다.
청중들은 경악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금관악기 연주자가 드러머의 뒤를 따르듯 자신의
가슴에 칼을 꽂았다.
곡이 끝난 후 남아있는 단원은 제1바이올린 연주자 한 사람 뿐이었다.
그러나 곡이 끝나자 그도 역시 천장에서
내려진 줄에 목을 맸다.
비운의 천재, 레조 세레스
작곡가 레조 세레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그가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유머가 풍부했고 왜소한 체구의 소유자였다는 것
그리고 그에겐 아름다운 연인 헬렌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헬렌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꼽혔다.
레조는 헬렌이 자신을 떠나가자 실연의 아픔을 견딜 수 없었고 그때 작곡한 노래가 바로
"글루미 선데이"였다.
그는 그 노래를 작곡한 후 손가락이 점점 굳어져
마침내는 두손가락만으로 피아노 연주를 해야했고 악보조차
읽을 수 없었다.
고소 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에 설 수 조차 없던 그였지만 기이하게도 고층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죽음의 순간, 그 또한 "글루미 선데이"를 듣고 있었다.
글루미션데이를 듣는 사람은 거의 다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진짜 원곡은 그 시절 다 회수하고 금지하는 통에 지금 인터넷에서 떠도는 노래들은
다 가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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