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Giger / Hans Rudolf Ruedi Giger · 스위스 · 1940
기거가 참여한 작품중에서 유명한 것은 에일리언, 시피시즈, 최근의 프로메테우스등이 있고
에일리언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았죠.
기거는 인간의 신체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기계와 합성을 통한 매우 기괴한 작품을 낸다.
인간의 신체와 기계 변형된 해부학적 기괴한 모습은 악마의 모습과도 같으며
인간이 넘어서는 안되는 결여된 내면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낸다.
기거의 이런 바이오메케노이드는 그가 품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현실로 이끌어내는 매개체가 된것이다.
실제로 기거는 자서전에서 밝히기를 유년기는 어둡고 성적인것에 일찍 눈을 떴다고 한다.
이성에 집착해서 유치원때 별명이 레이디 킬러. 스토킹 수준이었다고..
기거가 미술에 눈을 뜬것은 학교에 입학해서 만난 바이저라는 미술선생 덕분이었다.
그런 유년기의 경험이 기거의 작품에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어찌 보면 외설적인 모습의 작품이 많기때문에 올리기 힘든 작품도 많다.
특히 자신의 첫번째 부인을 모델로 한 작품에서는 성적인 매커니즘이 확 풍겨 나온다.
오늘은 기거의 작품중에서 영화와 관련된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거하면 뭐니 뭐니해도 에일리언입니다.
이 에일리언 디자인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는데
기거는 악몽을 자주꾸기로 유명합니다. 이 악몽덕분에 종종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한날은 악몽속에서 악마를 만났는데 잠에 깬 기거는 그 악마를 그려냅니다.
그것이 에일리언의 모델이 된것이죠.
그리고 기거는 크툴루신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그의 작품 곳곳에 그런 향취가 묻어납니다.
후에 크툴루신화와 네크로노미콘에 대해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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