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라는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용으로
데바 신들의 천적이자 멸망 직전에 이르게 한 마룡 입니다..
인도의 성서인 <라구베다>에 의허면
비슈느의 도움으로 불사의 권능을 손에 넣은 데바 신족들은
아수라 신족과 락샤샤등을 복종 시키고 데바 신들의 적이 었던 다이티야 족(거인 족)을 전멸 시켰습니다..
다이티야족의 수장인 트바슈트리와 그의 일족은 해탈을 얻어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로 하고 매일 매일 기도를 했습니다..
결국 해탈을 얻게 되고 창조신 브라마가 와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브라마는 종족과 선악을 불문하고 해탈을 이룬자의 소원을 들어 줍니다)
그는 자신의 종족을 지킬 강대한 힘을 가진 존재를 원했고
그 존재는 낮 또는 밤에
번개와 빛,어둠과 쇠와 돌 나무로 만들고 젖거나 마른 무기에
상처를 입지 않는 권능을 가지길 원했습니다..
브라마는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고 트바슈트리는 자신의 목을 잘라 불속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러자 불속에서 하늘까지 닿는 거대한 몸을 거진 흑색의 용이 탄생 했습니다..
이 마룡의 이름은 브리트라로 막강한 힘을 가진데다
브라마에게 권능을 받았으므로 어떠한 무기로도
상처를 입지 않았습니다..
데바 신들은 브리트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데바 신들의 왕 인드라(제석천-퇴마록에서 준후가 제일 좋아하는 신이죠)은
번개의 창 바자아와 빛의 고리 바주라와 바람의 화살을 들고 브리트라에게 대적 했으나
브리트라의 힘은 막강 했습니다..
수천의 마족과 거인족을 무찌른 인드라의 막강한 힘도 브리트라에겐 전혀 통하지 않았고
브리트라는 인드라를 물어 뜯어 토막을 내버렸습니다..
하지만 수하들이 토막난 조각을 모아 불사주 암브로샤를 바르자 다시 살아 납니다..
그러나 이때문에 여섯개의 팔중 두개의 팔을 잃고 말았죠..
인드라를 무찌른 브리트라는 막강한 파워로 신계와 마계를 거의 전멸 시키고
인간계마저 공격 하려 들었습니다..
인드라는 브리트라를 탄생 시킨 브라마에게 분노하며 항의 했는데
(확실히 열 받을듯 하네요..이런 일이 한두번 이라야지)
사태를 보다 못한 비슈느가 자신의 몸을 거품과 안개로 만들어진
파샤하 라는 검으로 변형 시켰습니다..
이 거품과 안개의 검은
번개와 빛,어둠과 쇠와 돌 나무도 아니고 젖거나 마른것도 아니였습니다..
인드라는 파샤하를 들고 낮도 밤도 아닌 해질 무렵 석양이 뜰때 파샤하를 휘둘러
브리트라를 베었습니다..
자신의 가진 권능의 조건이 통하지 않는 무기에 공격당한 브리트라는 그대로 소멸 됬고
세상은 지켜 졌습니다..
브리트라는 가뭄을 상징 하는데 브리트라를 무찌른 인드라는
천둥 번개의 신이자 비를 모는 신입니다..
이는 가뭄의 공포와 이 가뭄을 몰아내는 비의 은혜를 상징화 하는 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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