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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세상

[북유럽] 신들의 멸망 라그나뢰크(Ragnarok)

by 페오스타-다음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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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뢰크(Ragnarok) : "신들의 몰락"이라는 뜻. 신들의 최후의 싸움. 중간에 여름이 끼지않고 일년 동안 추운 겨울이 한꺼번에 세번씩이나 닥치는 것으로 알게 된다. 요툰하임에서는 붉은 마법의 수탉이 울고, 발할라 에서는 황금 볏의 수탉이 울고, 헬의 나라에서는 새빨간 새가 운다. 괴물들을 묶어 놓은 모든 끈과 밧줄이 끊어지기 때문에, 펜리르는 하늘로 뛰어올라 졸을 삼켜 세상을 암흑에 빠뜨리고, 오딘의 두 늑대가 달을 삼켜 하늘의 모든 별이 깊은 구렁으로 떨어진다. 미드가르트 뱀이 바닷속에서 꿈틀거리고 일어나 육지를 향해 돌진하기 때문에 세상에는 홍수가 나며, 그로 인해 나글파르가 육지로 밀려온다. 갈라진 하늘에
서는 주르트르를 선두로 한 무스 펠하임의 아들들이 불길의 옷을 걸치고 쇄도한다. 그 뒤는 헬로부터 나온 모든 사자(死者)들이 뒤따른다. 전쟁 종료 후, 주르트르가 던진 횃불로 전세계가 불바다가 되지만, 불길이 꺼지자 바닷속에서 재생된 대지가 떠오르고, 펜리르가 삼키기 직전에 졸이 낳은 외딸이 다시 어머니의 궤도를 돈다. 이 최후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자는 주르트르 , 비다르, 빌리와, 토르의 두 아들인 모디와 마그니, 죽음의 나라에서 나타난 발드르와 호트, 인간의 조상인 리프와 리프트라시르, 그리고 용(龍)인 니드회그르 뿐이다. 이 전쟁은 주르트르와 미드가르트 뱀, 펜리르, 로키가 일으켰다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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